(사진 피주의)심야에 호수 걷던 20대 연인 ‘묻지마’ 흉기 피습으로 손목 힘줄,신경 잘려

거부기난다 0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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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호수를 걷던 20대 연인이 일면식 없던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해 손목의 힘줄과 신경 등이 끊어지는 피해를 봤다.

27일 오전 피해자 남성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치 않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당분간 XX(운영하던 주점)은 쉬어 가야 할 것 같다”며 피해 상황을 알렸다.

강원도 속초에 거주하는 A씨는 “퇴근 후 여자친구와 밤 산책하러 영랑호수를 갔다”며 “중간 지점 넘어서 가던 중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제 뒤로 지나가더니 기습적으로 제 목을 칼로 찔렀고 바로 여자친구의 목에도 칼을 그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을 느껴 저항하려 상대방을 붙잡으려 하자 2차로 제 손목을 칼로 긋고 도망갔다”며 “이미 피가 많이 난 상태로 쫓아갈 수가 없어 도망치며 신고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고통도 없었고 패닉 상태로 구급차에 탔다. 다행히 목에 너무 깊지 않게 칼이 들어와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상처를) 꿰매야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목은 힘줄이며 신경들이 다 잘려나간 상태”라며 “불행 중 다행으로 여자친구는 빗겨나가 9바늘을 꿰맨 상태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밤늦게 다니지 마시고 최대한 밝은 길로 사람이 많은 곳으로 다니시길 바란다”며 운영 중인 주점은 당분간 휴업해야 될 것 같다고 알렸다.

전날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쯤 속초시 영랑호 산책길을 걷던 20대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27일 오전 7시 45분쯤 B씨의 거주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묵묵부답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23238?sid=102

경찰 조사결과 가해자 A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살인미수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7296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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