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집에서 즐기는 고급 중식요리-회과육(回锅肉) 만들기

회과육(回锅肉)​​

 

회과육(回鍋肉)이란 솥(鍋)에서 나온 고기(肉)가 다시 솥으로 돌아간다(回)는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한번 삶은 고기를 다시 솥에 넣고 볶아낸 요리이다.부드럽게 삶아낸 돼지고기를 고추기름과 두반장을 사용하여 볶아내는, 얼얼하고 매콤한 맛 쓰촨성 요리 특유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요리이다. 쓰촨성의 향토 요리로서, "회과육을 요리할 줄 모르는 쓰촨성 사람은 없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고 인기가 높은 요리이다.

제사용으로 삶은 편육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요리할 수 있을지 궁리하다 개발된 요리라고 한다. 한국에도 비슷한 요리가 있는데, 고사를 지낸 후 돼지머리고기가 남은 것을 제육볶음과 비슷한 방식으로 매운 양념에 볶아먹는 것이다. 보통은 돼지머리 파는 집에 보내 눌러서 편육을 만들지만 본토식 회과육은 삶은 고기를 얇게 썰어서 기름이 배어나오고 오그라들 때까지 충분히 볶다가, 양념으로 간을 맞추고 야채를 넣어 고기에서 배어나온 기름으로 살짝 익히는 방식이다.

회과육의 핵심은 '삶은 돼지고기'를 '오그라들 때까지 볶아서' '배어나온 기름으로 야채를 익히는 것'으로, 이 원칙을 지킨다면 소스나 야채 같은 건 마음대로 해도 된다. 해당 레시피는 마늘싹(마늘의 싹을 틔워서 파처럼 길게 기른 것. 마파두부에도 들어감)을 야채로 사용하고 있다. 

[필요한 식재료]

​삼겹살 , 목이버섯 , 피망 , 두반장 , 마늘종 , 양파 , 홍고추 , 파 , 생강 

​[조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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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준비한 삼겹살을 깨끗이 씻은후 냄비에 물을 부어준뒤 삼겹살을 넣고 삶아준다.이때 파,생강,맛술을 넣어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삶는 과정에  핏물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한다.잘 삶아진 고기는 얇게 슬라이스 

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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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얇게 썰어낸 삼겹살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최대한 삼겹살 자체의 기름이 나올때까지 튀기듯이 볶아낸다.

그리고 홍고추,생강,두반장을 넣어 향을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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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다음으로 양파,피망,목이버섯을 넣고 볶은후 노추간장,간장,다시다 등으로 간을 맞춘다.

(두반장이 짜기 때문에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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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야채가 어느정도 거의 익엇다 싶을때 마지막으로 마늘종을 넣어 2분간 더 볶아주면 집에서도 즐길수 있는 

고급 중식요리 회과육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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