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영양만점 신선한 채소들의 향연- 지삼선(地三鲜）

지삼선(地三鲜)은 중국말로 ‘띠싼시엔’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주로 지삼선으로 불린다. 

지삼선은 말 그대로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서 세가지 신선한 음식이란 주로 가지, 감자, 피망을 뜻하는데, 피망 대신 고추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 유래를 보자면, 중국 고대 민간에서는 입하(立夏),즉 초여름이 다가올 때 쯤 ‘세 가지 신선한 음식을 맛본다(尝三鲜)’​​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이 尝三鲜은 지역별로 地三鲜, 树三鲜, 水三鲜 이렇게 3가지의 종류로 구별된다. 

地三鲜은 한자 그대로 땅에서 나는 재료, 树三鲜은 나무에서 나는 재료, 

그리고 水三鲜은 물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하는 요리이다. 

원래 지삼선의 세 가지 채소는 비름, 쌀보리, 누에콩(또는 마늘쫑)이었는데, 후에 동북지방에서 들어와 재료가 가지, 감자, 피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지삼선이 중국 동북요리로 자리잡게 되었다. 

​【地三鲜】 

1.​먼저 지삼선의 기본인 감자 , 가지 , 고추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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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감자는 너무 작지않게 세모지게 썰어 찬물에 담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산화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바꿔준다.